인천 국내 유일의 거해 짬뽕 순두부 전문점 짬뽕순두부 다녀왔어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번 주말에 날씨가 워낙 좋았던지라 급작스럽게 다녀왔던 인천 나들이 소식을 전해드리려구욥

인천 영종도 쪽으로 놀러갔었는데, 특히 마시안 해변 근처가 되게 좋더라고요ㅋㅋ

아무래도 연인이나 가족단위로 많이 찾아서 그런지 빵집이나 카페 같은 것도 많았답니다.

 

특히나 여기 짬뽕 전문점이 있다고 해서 짬뽕순부두를 갔었는데 바다도 보면서 점심식사를 하기에 진짜 좋았어요.

개인적으로는 바다 자체만 본다면 동해안 바다나 제주도의 에메랄드빛 바다를 좋아하는데, 서해안도 나름의 매력이 있더라고요.

갯벌도 있고, 서해안만의 분위기가 나기 때문에 서울에선 가깝기도 해서 가끔 바다를 보러 인천을 찾기도 한답니다.

다른 분들도 느끼겠지만, 인천에서 먹을만한걸 떠올리면 칼국수나 조개구이? 그런게 떠오르잖아요.

 

근데 평소 많이 접해왔더니 새롭게 먹어볼걸 찾다가 거해에 위치한 짬뽕순두부집을 가게 되었던거고요ㅋ

매콤하면서도 특유한 짬뽕의 맛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입맛도 살아나서 그런지 후회는 안할거에요!

짬뽕전문점 거해 짬뽕순두부는마시안 해변 앞에 위치하고 있었는데요,

주차장 바로 앞에서 마시안 해변이 보여서 바로 들어가기보단 주변을 둘러보다가 들어갔네요.

 

식당 안에서도 창 밖을 내다보면 마시안 해변이 보이기 때문에 분위기 좋게 창밖의 바다를 보면서 식사가 가능했고요.

제가 이렇게 경치있는 바다를 보면서 식사하는걸 좋아하는지라 요번에 다녀왔던 식당도 나름의 기억에 남는 장소가 됬고용ㅎㅎ

 

같이 왔던 친구 역시도 날씨도 좋고 바람도 춥지 않게 시원하게 불다 보니 좋았다고 했어요.

일단 찾아가게 되면 멀리서부터 큰 간판으로 보이기 때문에 못찾을리는 없을거에요.

그리고 바다 앞이라 그런지 주차장도 넓직해서 주차하는데도 큰 어려움이 없었고요.

 

제가 운전을 한건 아니지만 ㅎㅎ 차를 타고 이동할때는 주차할 공간이 없으면 가고싶은 식당도 못가겠더라고요,

주말에 자주 놀러다니시는 분들이라면 주차가 되는지를 먼저 살펴보기도 하는 이유기도 하죠ㅋㅋ

 

사실 짬봉순두부를 떠올려보면 다들 강릉에 위치한 초당순두부마을이 많이 떠오를거에요.

저 역시도 출장을 갔을때 먹어보기도 했고요.

근데 갈때마다 아무래도 맛집이라 그런지 사람들도 많고 웨이팅도 너무 길었던지라 주변에서 찾아 보았었는데 간혹 중국집이나 두부전문점에서 짬뽕순두부 메뉴를 판매하는 곳도 간간히 있더라고요.

 

몇번 도전해보긴 했는데 전문점이 아니였던지라 특유의 맛? 그런게 느껴지기 어렵더라고요.

요 위에 사진이 밑반찬을 퍼는 곳인데요,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 있었어요.

가끔 이런데 보면 사람들이 막 쓰기도 하지만 관리를 안해서 지저분하기도 일수인데 잘 관리를 하고 있더라고요.

반찬은 물론 내부도 넓고 깔끔해서 불쾌한? 그런건 느끼지 못했어요.

아무래도 맛집이라지만 위생적으로 잘 관리가 안된 곳을 가면 먹어도 되나 싶은 생각도 들기 때문이에요.

여기는 그래서 더 맘 편하게 먹었던 것 같고용ㅎㅎ

원산지도 주 재료인 콩은 파주 장단콩으로 국내산이였어요.

포스팅 하면서도 순두부의 특유의 맛이 자꾸 떠올라서 또 먹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ㅜㅜ

 

음식을 갖다주시면서 사장님께서는 거해 짬뽕순두부에서 만드는 순두부는 신선한 파주 진단콩을 사용해서 만들었다고, 직접 제조한 수제 순두부라 하셨는데 그래서 그런지 정말 맛이 더 고소하고? 담백해서 얼큰한 짬뽕 국물이랑도 되게 잘 어울렸어요ㅎㅎ

 

뭘 시켜먹을까 하다가 역시 주메뉴를 시키는게 최고의 선택일거라 생각하여 매콤한 짬뽕 순두부와 백짬뽕 순두부 그리고 찹쌀탕수육도 하나 시켰답니다.

따로 두부전문점인만큼 수제모두부도 주문 했었고용ㅎㅎ

창 밖의 바다를 바라보면서 음식을 기다리니까 얘기하면서 지루하지 않았네요.

우선 짬뽕순두부와 백짬뽕순두부가 먼저 나왔답니다.

탕수육과 수제모두부가 나오기 전에 먼저 한장 찍었어요 ㅎㅎ

 

하나는 매콤하고 하나는 더 고소한 맛이였던지라 사진으로도 그런 느낌이 확 드는 것 같아요.

백짬뽕순두부인데요,

멀리서 보더라도 순부두가 가득 들어있는게 한눈으로 보이더라고요, 거해짬뽕순두부는 1인분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양이 들어 있던지라 멀리까지 온 보람을 확실히 느꼈답니당.ㅎㅎ

 

매운걸 잘 못먹는 친구였던지라 걱정을 했었는데 이렇게 백짬뽕순두부가 있어서 먹으면서도 엄청 만족스러웠다는

하나도 맵지 않아서 그런지 순두부 본연의 맛을 느끼고 싶은 분들이라면 강추합니닷,

밥도 나오는데 저는 국물이 너무 맛있던지라 한공기 더 시켰다는ㅋㅋ

짬뽕 안에는 해물짬뽕이라 그런지 해물들이 많이 들어 있었답니다.

휘저으면 아래에 가라앉아 있는 것들이 집혔구요 ㅎㅎ

사진으로는 다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커다란 새우를 비롯해 해물들이 푸짐하게 들어 있었어요!

새우, 쭈꾸미, 오징어부터 해산물들 뿐만 아니라 돼지고기도 들어 있어서 여러가지를 맛보기에 최고였다는ㅋ

해산물을 좋아하는 친구가 더할나위 없이 당분간 최고의 맛집은 여기라고 말이 나올정도였으니요ㅎㅎ

 

저 역시도 맛있는 짬뽕을 찾아서 간혹 먹곤 하는데 역시 순두부랑 이렇게 잘어울려도 되나 싶을 정도로 고소한 맛이 잘 어우러지면서 진짜 행복한 맛? 그런게 느껴졌었어요 ㅋㅋ

 

가깝기도 하니까 뭐 생각나면 자주 올 것 같았어요.

분명 친구가 매운건 잘 먹지 못하는데 이것도 맛보고 싶다면서 저랑 조금 떠먹는게 아니라 아예 가져가더라고요 ㅋㅋ

그리고 보통 짬뽕을 생각하면 면을 떠올릴텐데, 여긴 밥을 주기 때문에 면은 소화가 안될때도 있는데 여긴 밥을 주니까 더 좋았어요 ㅎㅎ

보통은 말아 드시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떠먹는걸 좋아하는지라 밥과 국물 본연의 맛들을 느끼면서 먹었고용ㅎ

생각보단 매콤하긴 했지만 역시 둘 다 다른걸 시키니 전부 맛 볼 수 있어서 탁월한 선택이였답니다.

개인적으로는 매콤한것도 맛있지만, 백짬뽕순두부가 더 고소했던 것 같고용ㅎㅎ

먹다보니 찹쌀탕수육이 바로 튀긴모냥, 따끈따끈하게 나왔답니다.

기름도 되게 깨끗한걸? 쓰는지 새하얗게 튀겨져 나와서 되게 음식이 깔끔한 느낌이 들었어요.

 

역시나 바삭하면서도 쫄깃한 맛이 애 입맛이 저한테는 딱이더라고요 ㅎㅎ

소스도 직접 만든거 같은데, 과일맛이 나더라고요? 새콤하면서도 달콤한게 탕수육이랑 잘 어울렸구욥

이렇게 정신없이 먹고 있다가 깜빡하고 있었는데 수제모두부가 나왔었답니다 ㅋㅋ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까먹었었는데, 수제모두부도 되게 부드러우면서도 탱글?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입안에 넣고 씹을때 되게 알찬 느낌이 들었어요.

보통은 두부가 으스러지는 경우가 있는데 사진에서도 보이듯이 그렇지 않는게 느껴지죠?!

그만큼 탱탱해서 식감이 좋았던 것 같아요ㅋ

 

집 근처 식당에서 나오는 두부는 이런 맛이 안나서 손이 별로 안갔는데

역시나 맛집인 만큼 너무 맛있었다능 ㅎㅎ

다 먹고 나오면서 계산은 더치페이로 때리구 ㅋㅋ

다음에 부모님이랑 같이 와도 좋을 것 같아서 명함 하나를 가져왔답니다.

영종도까지는 멀지가 않아서 나들이 하기에는 괜찮았던 것 같아요.

 

나오면서 보니까 사진은 못찍었지만 ㅜㅜ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등 SNS에 올리면 군바리 건빵 한 봉지를 담아준다고 하더라고요,

따로 순두부 뿐만 아니라 건빵도 직접 매일 만든다고 해서 매장에서도 따로 3천원에 구매도 가능했어요.

가면서 까먹으려고 하나 샀었구용 ㅎㅎ

 

인천 영종도 놀러가시는 분들이라면 칼국수도 맛나지만 짬뽕순두부 한 그릇 해보시는거 권해드리네용ㅋㅋ

찾아가기 편한 지도로 보시라고 여러가지 지도로 위치 남겨드릴게욥!

https://blog.naver.com/geohaefoodville

영종도 거해 짬뽕순두부 맛집 : 네이버 블로그

 

https://goo.gl/maps/WW1Ukpu1v6rS4ZHw5

영종도 마시안해변 거해짬뽕순두부 맛집

 

2019.10.25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